[데이터분석]/기사와 이론

[기사] 마이데이터 & 블록체인 & 머신러닝 & AI법

dowon 2024. 5. 21. 14:59

1.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 발표

마이데이터의 단점

-자산 내역 등이 상세하게 조회되지 않음

-오프라인에서 서비스 가입이 제한됨

-중복된 동의 절차로 이용이 번거로움

→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마이데이터 2.0 발표

 

1) 이용자 범위 확대

고령층과 저시력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은행 등의 대면점포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정보를 조회,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자산 내역과 소비지출 등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 14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 가입 가능

 

2) 상세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

사업자명과 물품 내역이 정확하게 표시되어 이용자를 더 면밀하게 파악해 실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함

 

3) 이용자 플랫폼 강화

휴면예금, 보험금을 포함한 모든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을 별도로 선택하지 않고도 조회가 가능함. 1년 이상 미사용 계좌를 마이데이터 앱에서 직접 해지할 수 있고, 잔고가 있을 경우 원하는 계좌로 이체가 가능해짐

 

4) 정보 보호

6개월 미접속 시 정기적 전송이 중단되며, 1년 미접속시 데이터 전체가 삭제됨. 마이데이터 안심제공 시스템이 구축되어 사업자가 제 3자에게 정보 제공 시 정보제공 내역을 조회 및 삭제가 가능하게 됨

 

2.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

블록체인의 실생활 활용 사례 

 

1. AI와 신원인증의 결합

신원인증 분야에서는 투명성과 무결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이 더 나을 것이라는 의견에 제시됨

DID나 SBT 같은 NFT 기반의 기술을 활용해 신원 인증으로 보안성을 강화하고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면, 두 기술의 결합을 통해 보안 및 활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

 

2. 공연 티켓과 NFT
가수 장범준이 공연 티켓을 NFT로 발행하여 암표 문제를 해결한 사례

블록체인 기반의 랜덤 추첨을 활용해 공정성을 높이고 누구나 추첨 과정을 볼 수 있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함

 

3.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증명 DID 기술을 자격증 관리에 적용하여 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비용을 절감함

취업 준비생들이나 학생들은 본인이 수료하거나 취득한 교육과 자격증 이력을 디지털 배지를 통해 손쉽게 관리하고 제출할 수 있게 됨

 

4. 금융과 STO

STO가 잠재력은 크지만 아직 법적인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됨

가상자산법이 국회에 계류되고 있고 새 국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번 국회에서는 처리되지 못한 채 다음 국회로 넘어갈 거라는 전망이 제시됨

 

곧 진행될 실거래 테스트

 

1. 중앙은행의 역할

CBDC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의 실거래 테스트 계획을 공유함. 한국은행은 CBDC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음. CBDC는 기존 은행 시스템과 통합되어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번 앤 이슈' 모델을 통해 은행 간의 이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주장함. CBDC 실거래 테스트는 일반인 10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관심 있으신 분들은 4분기에 참여 신청을 해서 직접 경험이 가능함

 

2. 시중 은행의 역할

은행은 보통 카드사에서 운영하는 체크카드의 계좌 관리기관의 역할만 수행했는데 이를 직접 서비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림. 이 외에도 국가 간 CBDC를 연계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타 국가의 CBDC 연계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거라는 전망을 내놓음. 

아고라 프로젝트의 경우 국제결제은ㄴ행 BIS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며, 5개 기축통화국 등 7개국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 IIF이 공동으로 진행함. 한국은행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음.

 

3. 머신러닝계의 깃허브, 허깅 페이스 톺아보기

허깅 페이스는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최초 챗봇 업체로 출발했으나 관련 모델을 오픈소스화한 뒤 머신러닝 플랫폼으로 전환한 기업.

2021년 4천만 달러의 투자를, 22년 1억 달러를 조달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 2023년 세일즈포스, 구글 ,NVIDIA 등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음.

 

전 세계 개발자들이 깃허브에서 오픈소스 코드를 공유하듯, AI의 머신러닝에 필요한 데이터셋과 딥러닝 모델들이 올라옴.

모델의 경우 사전학습된 모델을 가져와서 사용이 가능하며, 거대언어모델의 발달로 대량의 사전 학습이 필요한 요즘, 이미 학습된 모델을 이용함으로써 적은 리소스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존재함.

 

허깅 페이스의 수익 모델은 더 나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월, 시간당 구독료를 책정하고 있음. 

 

4. EU 의회, 세계 최초로 AI법을 제정하다

EU 집행위원회가 2021년 4월 21일 처음 AI법 초안을 제안하였고, 이후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여러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안이 만들어짐. 이후 2024년 3월 13일, EU의회에서 AI법이 최종 가결되었음.

EU 회원국들의 승인 과정을 거쳐 올해 말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임.

 

유럽연합 EU의 AI법 주요 내용

 

- AI의 유해 행위 금지

조작이나 기만 기술 등을 사용하는 AI 시스템

나이와 장애 또는 사회적 취약성을 이용하는 AI 시스템

공공기관이 사회적 점수 매기기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AI시스템

공공장소에서 실시간 원격 생체인식을 하도록 한 시스템 (납치 피해자, 실종자 수색 등의 목적은 제외)

 

-범용 AI 규제

범용 AI 모델 제공자는 시스템의 안전 및 AI 법 준수와 관련한 특정 정보를 공개하도록 의무화함

EU 저작권법에 따라 AI 학습에 활용된 콘텐츠 등을 요약한 내용을 공개해야 함

 

-적용 대상

AI시스템이 EU 시장에 배치되거나 그 사용이 EU 지역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EU 안팎의 공공, 민간 행위자 (고위험 AI 시스템 배포자 포함) 모두에 적용

개발 장소와 무관하게 EU 시장에 있는 AI 제품에 적용

 

-처벌 규정

AI법 위반 시 최대 3500만 유로 또는 직전 회계연도 전 세계 매출액의 7% 규모 벌금 부과

 

-적용 시기

EU 회원국 승인 절차 거쳐 2027년까지 점진적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