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18 ~ 12/24
1. 카드사의 새 먹거리, 플랫폼 + 데이터사업 (12/17 매일경제)
고금리 장기화와 연체율 상승으로 실적이 악화한 가운데 본업인 결제 서비스에서도 수익성을 찾기 어려워지자 카드사들은 기존 앱카드 플랫폼을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한데 모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 KB국민카드는 'KB Pay',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롯데카드는 '디지로카', 우리카드는 '우리WON카드', 하나카드는 '하나Pay', BC카드는 '페이북'
본업인 결제 서비스, 뱅킹, 자산관리 등 금융 관련 서비스와 전자증명서, 상품 판매, 문화 콘텐츠 제공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비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업계 선두인 신한카드의 신한 SOL 페이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제공했고, 코레일 예매 서비스까지 도입했다. KB Pay도 생필품, 여행 상품, 공연 티켓 등을 판매하며 새벽 배송과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MAU는 KB Pay의 경우 1월 616만 명에서 11월 731만명으로 증가했다. (23년 기준)
카드사들의 데이터 활용도 활발해지고 있다. 현재 카드사 8곳 모두 마이데이터 사업 인가를 받았으며, 신한, 삼성, BC의 경우 7월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소비 정보에 통신, 쇼핑 등 비금융 정보를 결합해 상권, 소비 행태를 분석을 지원하고 있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전문가들은 데이터 사업과 이를 기반으로 한 결제 플랫폼이 신수익 창출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 금융업계, 모바일 앱 경쟁...락인 전략 펼져 (12/18 여성소비자신문)
금융업계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펼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용자들이 하나의 앱 안에서 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외부 협업을 통한 부가 기능을 확대하는 등 각 사마다 소비자의 발걸음을 묶어두기 위한 (락인 효과 lock-in)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규 은행 앱 '신한 슈퍼 SOL'은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슈퍼 앱'이다.
은해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그룹사 간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대출이나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금액에 맞춰 그룹사의 상품과 금리, 한도를 추천하고 실행까지 이어주는 등 금융 업무를 한번에 모아 볼 수 있다. 또 통ㅇ합검색으로 신한금융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 질문과 답변,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된 금융 가이드까지 검색할 수 있다.
앱인앱 형태였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과 등급별 금융 수수료 혜택, 할인 쿠폰과 제휴 서비스 등의 기능도 그대로 옮겨 왔다.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NH 농협은행도 이달 농협금융 대표 앱 NH올원뱅크를 전면 개편했다. NH농협은행은 우선 메인화면에 마이데이터를 연계해 전 금융기관 자산, 소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들 금융사가 모바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과의 온라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없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MAU는 지난 3분기 기준 1700만명 이상, 카카오페이의 MAU는 2200만명 이상이다. 토스뱅크 이용자 수 역시 1690만명으로 1700만명 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3. 핀크, 마이데이터 분석...20대 5.09% 고금리로 주담대 빌려 (12/19 이데일리)
핀크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에 앞서 자사 마이데이터 40만 이용자의 주담대 데이터를 분석했다.
>> 주택을 담보로 한 여러 대출 목적별로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주담대 대환 플랫폼을 오픈해 고객들의 금리 부담 완화에 동참할 생각이라고 조현준 핀크 대표가 말했다.
4. 뱅크샐러드, 금융 마이데이터로 뽑은 2023 베스트 고객 혜택 데이터 공개 (12/20 디지털데일리)
2023년 대출 실행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11월로, 평월의 2.4배에 달하는 대출 건수가 실행됐다. 가장 많이 받은 정부 지원 대출은 햇살론이었으며, 뱅크샐러드의 대출금리 할인쿠폰을 통해 가장 높은 금리 할인 쿠폰을 만든 고객의 금리 쿠폰은 2.1% 였다.
뱅크샐러드의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가장 많이 금리를 내린 고객은 40대 남성이었으며, 13.37%p에 달하는 이자를 절감했다.
지난 상반기 출시한 뱅크샐러드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환대출 인프라 오픈에 맞춰 준비된 서비스로, 고객이 대환을 원하거나 추가 대출을 받고 싶을 때, 최저금리와 최대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자를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 2023년 금융 마이데이터가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 / 고객분들의 마이데이터로 똑똑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고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
5. 신한금융, 슈퍼앱 출시...플랫폼 경쟁 막 올렸다 (12/22 데이타뉴스)
신한금융의 슈퍼쏠은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통합앱이다. 이 슈퍼쏠 앱은 B2C 업무를 위한 것이다.
금융권의 슈퍼앱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수가 돼 가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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