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막막해서
왜 면접에 떨어질까 궁금하기도 하고
더이상 자소서 복붙 하고 싶지 않아서
무작정 구매한 책
읽고 난 대략적인 후기는 '괜찮다!'
취업을 준비하다보면 내가 어디가 부족해서 떨어지는지 고민하는 때가 많이 찾아오는데,
이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고 내 나름대로 중요한 부분을 발췌했다.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고민하는 이들의 생각은 기발하고 논리적이며 다른 이들과 차별화된다.
-부족한 점은 인정하고 본인만이 갖고 있는 무기와 경쟁력을 해당 기업과 직무에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치열하게 고민했다.
-오히려 직무와 관련 없어 보이는 배경과 경험들을 노골적으로 내세우면서 자신만의 분명한 기준과 생각을 드러내고자 노력했다.
-그들은 '내가 왜 당신네 회사와 직무에 꼭 필요한 사람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과 사례를 제시했고 완전한 논리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말 우리 회사 또는 사업에 깊은 관심이 있는지, 지원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정도이며, 자신이 어떤 역량으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논리를 제시할 수 있는 지원자를 찾는다.
-자신이 가진 재료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축적하기 위해 '인생기술서'를 작성할 것을 권장한다.
-인생기술서 작성항목
1. 성장과정 (유년시절, 가정교육, 인생의 철학, 지켜온 신념 등)
2. 학창시절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학습활동, 관심사, 각종 교내외활동 등)
3. 대학생활 (교환학생, 프로젝트, 동아리, 학회, 대외활동 등)
4. 연수 (해외어학연수, 교육연수 등)
5. 아르바이트 (음식점, 커피전문점, 창고, 학원 등 각종 아르바이트)
6. 봉사활동
7. 인턴 (인턴생활 동안 경험했던 모든 업무와 상황, 프로젝트, 배운 점 등을 상세하게)
8. 취미와 특기 (개인적인 취미, 특기, 관심사, '덕질' 등)
9. 그 외 (존경하는 인물, 인생 멘토, 좋아하는 글귀, 재미있게 본 책과 영화 등 자유롭게)
-최대한 당시의 상황, 지식, 경험, 감정과 기분까지 세세하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야 한다.
-학문을 구성하는 각론과 각각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봄으로써 자신이 배운 학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대방에게 그 가치를 설득할 수 있다.
-차별성 있는 자소서를 위한 명심 2가지
1. 본인에게 없는 경험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기보다 자신이 가진 재료와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2. 인재상 같은 정형화된 틀에 억지로 경험을 짜 맞추지 말고, 경험을 자기 방식대로 해석해 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먼저 배경과 결과 설명은 간략히, 행동과 노력은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인생기술서 작성 시)
-성장과정: 보통 하나의 경험이나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볼 수 없는, 지원자의 삶 깊숙이 자리 잡아 작용하고 있는 철학이나 행동방식 등을 파악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갖는다면 모든 것이 연결될 것'
-회사에 대한 자신만의 주관적인 해석과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 바로 지원동기의 핵심이다.
-해당 회사가 속한 산업 및 사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먼저 풀어내는 것이다.
-산업 및 기업의 생리와 본질, 즉 산업의 가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먼저 높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지원 기업만의 차별점을 산업 지원동기와 연결하자
-사업보고서의 '사업의 내용' 맨 앞 부분에 나오는 '산업(업계)의 현황'과 '회사(사업)의 현황' 내용이 제일 중요하다.
-해당 회사가 속한 산업, 판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의미와 중요성이 무엇인지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 중의 하나가 바로 CEO 인사말 또는 기본 회사소개다.
-'내가 지원한 직무를 제대로 경험해보지는 못했으나 나름의 방식을 통해 직무지식을 갖축도자 노력했으며, 나는 이 직무가 이런 의미와 중요성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직무지식을 쌓고자 노력했으며, 이를 재해석, 재정의함으로써 직무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갖추었다.
-해당 직무에서 수행하게 되는 업무 영역 전반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고, 거기서 파생되는 각각의 업무가 어떤 역할과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세부 업무: 각각의 세부 업무가 직무 목표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해당 업무가 갖는 역할이 어떤 이유에서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봄으로써 지원 직무, 세부 직무의 중요성과 가치를 찾아가는 단계다.
-기업 채용 홈페이지 직무 소개: 지원 직무의 세부 업무들을 이해하고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회사의 산업과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회사의 방향성, 직무 전반에 대한 이해다.
-원론적인 목표보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자신의 관심사항보다는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제대로 드러내주는 것이 입사 후 포부를 작성할 때 명심해야 할 점이다.
-디테일은 산업, 기업, 직무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다.
-차별화는 바로 자신, 회사, 직무에 대한 고민의 흔적을 자신만의 생각과 언어로 표현하는 데서 시작된다.
-자소서는 오히려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를 밝혀 타인을 설득하는 논설문에 가깝다.
-처음 대면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나 생각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판단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구체적이고 선명하게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자신의 다양한 경험에 대해 깊게 고민한 만큼 다수의 면접관들과 맞설 수 있는 자신감과 논리를 갖출 수 있게 된다.
-면접에서만큼은 '산업 -> 회사 -> 직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지원동기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해당 산업에 관심 또는 흥미를 갖고 있다.'라는 논리를 먼저 제시하고, '해당 산업군에서 00 기업이 이런 부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라는 논리적 흐름을 갖춘다면 빈틈이 사라진다.
-'입사하면 어떤 이릉ㄹ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이 나온다면 '현재 00사는 00의 환경과 어려움에 직면했기 때문에 000 분야에서의 문제해결과 신사업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로 산업에 대한 생각을 직무와 연결시켜 논리적으로 답변할 수 있다.
-우선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변은 무엇인지 먼저 고민해보고, 그 답변을 부연할 수 있는 사실과 경험들을 떠올린다.
-전체적인 주제와 맥락, 흐름은 유지하고, 명료한 의미 전달을 위해 필요한 핵심 정보나 키워드를 4~5개 정도 추려낸 뒤 시연해보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
-토론: 어떤 부분에서는 찬성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반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진짜 균형 잡힌 사고다.
-PT: 지원자가 문제상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어떤 해결책을 어떤 논리적인 이유로 문제를 풀어나가는지를 파악함으로써 지원자의 논리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는 면접이다.
취업은 정말로 힘든 것 같다.
취준하는 모든 사람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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